(주)오리엔트 골프가 빨간 점의 퍼터(퍼팅용 골프채)로 유명한 시모어 퍼터의 신제품 'X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X2'(사진) 'X3' 'X4' 퍼터. X시리즈는 올해 한국 골퍼만을 위한 프리미엄급 신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샤프트(골프대)에 훨씬 더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했으며, 페이스(공이 맞는 부분)와 솔(헤드의 밑부분), 탑라인(헤드의 윗부분)까지 특수가공기법을 한 번 더 추가했다.
부드러운 퍼팅감을 원하는 한국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인 셈.
시모어 퍼터는 PGA프로선수였던 짐 윅스가 정원의 잔디를 깎다가 기계에 돌이 튀어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것이 계기가 돼 개발해 냈다.
자신뿐만 아니라 일반 선수들도 퍼팅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퍼터의 페이스에 두 개의 선을 긋고 그 가운데 빨간 점을 그려 넣은 것.
공과 퍼터, 그라운드가 정확한 각도를 이루면서 퍼팅을 바른 자세로 할 수 있게 고안됐다.
이 때문에 초보 골퍼들이 애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일보-